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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입선출 저가법(FIFO 저가법, First-In, First-Out Lower of Cost or Market, FIFO-LCM)
1. 선입선출법(FIFO, First-In, First-Out)
- 먼저 구매한 재고부터 먼저 판매된다고 가정하는 원가 계산 방식입니다.
- 물가 상승 시, 오래된(저렴한) 원가가 먼저 반영되므로 매출원가는 낮아지고, 순이익은 높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 반대로 물가 하락 시, 매출원가는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순이익은 감소할 수 있습니다.
2. 저가법(LCM, Lower of Cost or Market)
- 재고자산을 평가할 때, **취득원가(원가)**와 시장가치(시가, 시장가격) 중 낮은 금액으로 평가하는 방법입니다.
- 원칙적으로 기업이 재고를 평가할 때, 재고자산의 시장가치가 하락하면 이를 반영하여 보수적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 즉, 시가가 원가보다 낮으면 시가로 평가하여 손실을 조기에 인식합니다.
3. 선입선출 저가법(FIFO-LCM)의 의미
- FIFO 방식으로 재고의 원가를 먼저 매출원가로 반영한 후, 남은 재고를 저가법(LCM)에 따라 평가하는 방식입니다.
- FIFO를 적용하면 남아 있는 재고는 최근에 구매한 것들이므로, 최근 원가와 시장가를 비교하여 평가손실을 반영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기업이 보수적으로 재고를 평가하고자 할 때 사용됩니다.
4. FIFO-LCM 적용 예시
예를 들어, 한 회사가 아래와 같이 재고를 보유하고 있다고 가정합니다.
구매일자단가(원)수량(개)
| 1월 | 1,000 | 50 |
| 2월 | 1,200 | 50 |
- 선입선출법(FIFO) 적용 시, 먼저 판매된 50개는 1,000원짜리 재고부터 소진됩니다.
- 남은 재고(50개)는 최근 가격인 1,200원으로 평가됩니다.
- 그런데 시장가격이 하락하여 현재 시가가 1,100원이라면?
- FIFO-LCM을 적용하여, 남은 50개는 1,100원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1,200원 → 1,100원으로 평가손실 인식).
5. FIFO 저가법의 장점과 단점
✅ 장점
- 실질적인 재고 평가를 반영하여 과대평가를 방지하고, 재무제표를 보수적으로 작성할 수 있습니다.
- 물가 상승 시, 최신 원가가 재고 평가에 반영되므로 실질적인 가치를 반영하기 쉽습니다.
❌ 단점
- 시장가격 하락 시 평가손실이 발생하여 단기적인 순이익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 재무제표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6. 사용 목적
- IFRS(국제회계기준)나 GAAP(미국회계기준)에서 보수적인 회계 처리를 위해 활용됩니다.
- 기업이 재고 평가에서 손실을 조기에 반영하여 재무제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려고 할 때 사용됩니다.
즉, FIFO 저가법은 선입선출법으로 원가를 먼저 반영한 후, 남은 재고를 저가법으로 평가하여 시장가 하락을 반영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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