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박상우 장관 "PF위기, 금융권도 책임져야…리츠 활용해 기업형 임대주택 활성화"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31411561 박상우 장관 "PF위기, 금융권도 책임져야…리츠 활용해 기업형 임대주택 활성화" 박상우 장관 "PF위기, 금융권도 책임져야…리츠 활용해 기업형 임대주택 활성화", 한경 밀레니엄포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주택 가격 높지만 정부가 롤러코스터에 태울 순 없어 재건축·재개 www.hankyung.com “정주영 현대그룹 선대 회장이 울산 조선소 설계도를 들고 찾아갔을 때 거북선이 그려진 지폐만 보고 영국 은행이 돈을 빌려줬겠습니까. 철저하게 사업성을 분석하고 대출을 내준 것이죠.”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14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호텔에..
부채 443조원 헝다그룹 청산 명령… 부동산發 경제위기 또 중국 흔드나 금융 위기 전이·소비 위축 우려 중국 본토까지 적용은 불투명 “시장 충격파 제한적” 분석도 中, 빚더미 지자체 ‘개발금지령’ 중국 경제를 침체의 늪으로 빠뜨린 원흉으로 꼽히는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가 홍콩 법원으로부터 청산 명령을 받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반등에 성공한 주요 2개국(G2) 패권 경쟁국 미국과 달리 침체 장기화 우려에 시달려 온 중국 경제가 또 암초를 만난 형국이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29일 홍콩고등법원은 헝다를 청산해 달라는 채권자 청원을 승인했다. 법원 판단 직후 홍콩 증시에서 헝다 주식 거래는 중단됐다. 이번 소송은 2022년 6월 톱샤인글로벌이 헝다에 투자한 8억6250만홍콩..
태영그룹의 건설 꼬리자르기?…법정관리땐 협력사 1000여곳 쓰나미 태영건설이 기업구조 개선작업(워크아웃) 대신 법원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절차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파장에 대한 염려도 커지고 있다. 회생절차로 가면 금융채권뿐 아니라 상거래 채권 등 모든 채권이 조정대상에 포함되기 때문에 태영영건설의 하청을 받아 일해온 협력업체 581곳과 구매처 494곳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금융당국이 ‘추가 자구계획을 마련해 제출하라’고 최후 통첩한 주말(지난 6~7일)일까지 태영측은 별다른 입장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금융당국은 8일 새벽까지 기다려줄 것으로 보이지만, ‘워크아웃 개시’까지 가기에는 장애물이 높아 보인다. 태영건설이 새로운 자구안을 내놓는 대신 ‘버티기’에 돌입하면서 7일 예정됐던 ..
보이스피싱 피해 은행도 '배상 책임' 올해부터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등 금융 소비자의 비대면 금융사고 피해에 대해 은행권의 배상 책임이 강화된다. 금융 소비자들은 신분증 노출이나 악성 모바일 앱 설치 등 그동안 이용자 중과실로 배상받지 못했던 피해에 대해서도 일정 부분 배상받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1월 1일부터 은행들이 이런 내용의 ‘책임 분담 기준에 따른 자율배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보이스피싱 등 전자금융거래 사고가 발생한 금융 소비자는 피해 발생 계좌가 있는 은행에 배상을 신청할 수 있고, 이후 은행의 책임 분담 기준에 따라 배상 비율을 결정해 배상 금액을 지급받게 된다. 앞서 금감원과 은행들은 비대면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시행과 사고 피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