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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문제] 한국경제공식 TESAT 문제 (2023.07.24)
하루 3문제가 8월 14일 이후로 올라오지 않아서 과거문제를 업로드하겠습니다.
1. 시장경제 체제에서 나타나는 사회 현상에 관한 다음의 설명 중 옳지 않은 것끼리 묶은 것은?
가. 자유경쟁에 의해 자원이 효율적으로 배분된다.
나. 학연, 지연, 혈연에 의한 교환 활동이 증가한다.
다. 사유재산제도에 의해 생산이 증가하고 경제가 성장한다.
라. 문화생활이 늘어나지만 이는 일부 유한계급과 부유층에 편중된다.
(A) 가, 나
(B) 나, 다
(C) 가, 다
(D) 나, 라
(E) 다, 라
해설
정답 (D)
시장경제는 사적재산권 보호와 자유 경쟁에 의해 자원이 효율적으로 배분되는 체제다. 사유재산을 보호해 줌으로써 경제 주체는 일하려는 의욕을 갖고 경제활동에 매진하게 된다. 각 개인은 이기심으로 행동하지만 애덤 스미스가 말한 ''보이지 않는 손''에 따라 경제 전체적으로 도움이 되는 결과를 낳게 된다. 학연,지연,혈연에 의한 교환활동은 시장경제와 별 연관이 없다. 시장경제 체제에서 경제가 발전하면 상류층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문화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
2. 트리핀(Triffin)의 딜레마를 바르게 설명한 것은?
(A) 경상수지 흑자면 환율 하락 압력이 높아져 다시 경상수지가 악화되는 현상
(B) 고용이 늘면 인플레이션이 유발되고, 물가를 안정시키려면 경기가 위축되는 현상
(C) 물은 사용가치가 높지만 다이아몬드보다 훨씬 싸게 거래되는 역설
(D) 부양정책의 효과는 느리게 ,긴축정책의 효과는 매우 빠르게 나타나는 현상
(E) 기축통화국은 자국의 무역 적자에도 불구하고 세계에 유동성을 공급할 수밖에 없는 현상
해설
정답 (E)
1944년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선진국은 미국 뉴햄프셔 브레턴 우즈에서 기존의 금대신 미국 달러화를 국제결제에 사용하도록 하는 브레턴우즈(Bretton Woods) 체제를 탄생시켰다.
이 협정에 따라 각국은 국제결제를 위해 달러화를 일정 규모 보유해야 했다. 국제 통화와 금융제도 안정을 위해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도 이 체제에 맞춰 설립됐다.
브레턴우즈 체제에 맞춰 미국이 달러화 공급을 계속한 결과 국제유동성은 충분했지만 달러화의 신뢰도는 떨어졌다. 신뢰도를 유지하기 위해 긴축정책을 펴면 세계적 경기침체를 불러일으켜 역시 기축통화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게 된다. 미국은 자국의 무역 적자에도 불구,세계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달러를 계속 찍어내야 했다. 이를'트리핀의 딜레마' 현상이라고 한다.
3. 공급자가 완전가격 차별화를 실시하는 것과 관련한 다음의 설명 중 맞지 않은 내용은?
(A) 독점의 경우보다 사회 전체의 후생이 감소한다.
(B) 소비자의 선호에 대한 정보를 공급자가 모두 알고 있다.
(C) 소비자마다 가격이 다르게 정해질 수 있다.
(D) 소비자 잉여가 모두 사라지게 된다.
(E) 소비자 선호를 파악하는 데도 비용이 든다.
해설
정답 (A)
완전가격차별화의 경우,소비자 1명마다 다른 가격을 매길 수 있기 때문에 공급자가 소비자의 선호에 따라 상품의 가격을 다르게 제공한다.
공급량은 완전경쟁시장의 경우와 같고,소비자의 잉여는 모두 공급자에게 귀착돼 소비자 잉여가 사라지게 된다. 사회 전체 후생은 완전경쟁시장과 같다.
독점의 경우 완전경쟁시장보다 공급량이 줄어들고 이로 인해 사회후생 손실이 발생해 사회 전체 후생이 감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