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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문제] 한국경제공식 TESAT 문제 (2023.8.10)
1. 국세청이 발행한 ‘2008년 국세통계연보’에서,상위 20%의 근로자가 하위 20%의 근로자보다 4.8배 많은 임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이것은 근로자간의 임금 격차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서,소득의 불균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인용되기도 한다.그런데 좀 더 정확하고 포괄적인 지표로서 누적소득분포를 이용하여 소득분배 불균형을 측정하는 기준으로 널리 사용되는 지수가 있다.다음 중 무엇인가?
(A) 지니(Gini) 지수
(B) 피셔(Fisher) 지수
(C) 허핀달(Herfindal) 지수
(D) 파레토(Pareto) 지수
(E) 솔로우(Solow) 지수
해설
정답 (A)
소득 분배의 불균형 정도를 측정하는 지표로는 소득 5분위 배율,지니계수,빈곤율 등이 있다.소득 5분위 배율은 소득수준 상위 20%의 소득을 하위 20%의 소득으로 나눈 배율이다.위 문제에서 국세통계연보를 인용해 언급하고 있는 게 그것이다.
지니계수는 가로축에 인구의 누적백분율을,세로축에 저소득층부터 소득의 누적백분율을 놓고 곡선을 그려서 계산할 수 있다.지니계수는 누적소득분포를 이용한 것으로 소득분배 불균형을 측정하는 기준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인구 누적비율과 소득의 누적 점유율 간의 관계를 그림으로 표현한 게 이 그래프 상의 로렌츠곡선이다.그래프에서 지니계수는 A의 면적/(A+B)의 면적이다.만약 모든 사람이 동일한 소득을 가지고 있는 완전 소득 균형 상태라면 인구 누적에 비례해서 소득도 똑같이 누적되므로 위 사각형의 대각선이 로렌츠곡선이 된다.이 경우,A의 면적은 0이 되므로 지니계수도 0이다.
로렌츠곡선이 균등선(45도선)에 도달할 수록 소득 균형에 가까워지고 지니계수가 0에 근접하고 균등선에서 멀어질수록 소득 불균형에 가깝고 지니계수가 1에 근접한다.
피셔 지수는 실질 경제성장률을 측정할 때 쓰는 지표이며 허핀달 지수는 산업에서 집중도를 알아보는 지표다.솔로우지수는 경제성장 모델에서 기술진화를 측정하는 하나의 지표다.
2. 대주단에 대한 다음의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은?
(A) 건설업체 지원을 위해 구성된 채권 금융회사들의 모임이다.
(B)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는 건설업체 지원을 위해 2008년에 구성됐다.
(C) 가입시 대출만기가 연장되고 필요할 경우 추가 금융지원도 가능하다.
(D) 대출만기 연장 등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업체들이 앞다투어 가입하려 했다.
(E) 가입 여부는 자율적이다.
해설
정답 (D)
정부는 건설사들의 미분양 아파트가 16만가구에 달하고 일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이 부실화될 조짐이 보이자 건설 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2008년 4월 은행연합회를 중심으로 대주단 협약을 만들었다.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건설사들을 지원해야 하는데 개별 은행만으로는 역부족이라는 판단에서다. 주채권은행이 자금을 지원하더라도 다른 채권 금융사가 자금을 회수하면 전혀 효과가 나타날 수 없다. 그래서 제2금융권을 포함해 대부분의 채권 금융사가 참여하는 대주단을 구성하고 대주단 협약에 가입하는 건설사에 대해서는 1년간 대출 상환을 유예해 주기로 했다.
대주단 협약에 가입할지 여부는 건설사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지만 대부분 건설사들이 대주단 협약 가입을 꺼렸다. 은행연합회가 가입을 독려했는 데도 불구,건설사들은 대주단 협약에 가입하는 것만으로도 ''''자금난에 빠진 기업''''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어 신규 공사 수주 등에서 불리해 진다고 우려했다. 또 은행과 정부가 지원을 빌미로 구조조정을 압박하거나 경영에 간섭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다.
3. 다음 중 에코 버블(echo bubble)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A) 주가에 소형 거품이 형성됐다가 꺼지는 현상이 반복되는 현상을 말한다.
(B) 부동산이나 주가가 지나치게 올라서 경제 전체에 버블이 심한 현상을 말한다.
(C) 환경관련 산업에 대한 투자가 지나치게 많이 이뤄지는 현상을 말한다.
(D) 현실 경제에는 별 문제가 없지만 경제학 분석 모델에 의하면 버블이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국면을 말한다.
(E) 환경오염 물질이 적정 수준을 넘어선 현상을 말한다.
해설
정답 (A)
에코 버블을 영어 원문대로 옮기면 ''''메아리처럼 반복된 거품''''이라는 뜻이다. 급격한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유동성을 대량으로 공급할 경우 금리의 급락으로 주식시장이 일시적으로 반등한 뒤 다시 폭락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처럼 유동성에 의해 주가가 상승하지만 경기지표가 이를 받쳐주지 못하면 다시 반복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을 말한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 미국 주식시장에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났다.